[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 등 웹 분야 석학들과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가 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네이버, 다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16개의 유수 기업이 전시 행사에 참여 웹 기술을 소개하고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구자와 산업체, 표준단체,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에서부터 웹의 미래와 정보화 등에 대한 패널 토론,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리적,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학술회의에 참가하기 어려웠던 대학, 연구소, 산업체 연구자들에게 선진 기술동향을 접하고 해당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개발자를 직접 만나 토론하며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홍 차관은 "웹 개방성 강화와 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표준이라는 기술적 토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는 웹 기술의 연구개발과 표준화를 지원하고 사물인터넷(IOT)같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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