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선발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해외인턴 29명을 베트남 등 8개국에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원조자금으로 기획재정부가 관리하고 수출입은행에서 실무를 담당한다.
EDCF 해외인턴들은 앞으로 약 9개월 동안 수출입은행 본점과 8개 해외 사무소에서 사업발굴과 평가 등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파견되는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탄자니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콜롬비아 등 8개국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EDCF 해외인턴 파견 5주년을 맞이해 해외 인턴들의 생생한 원조현장 체험 소감과 현지 생활 정보 등을 담은 '글로벌 두드림'을 발간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 책은 글로벌 상생협력을 테마로 해외 현장경험과 현지정보를 담고 있어 국제기구 등 해외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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