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나비스코] 박세리, 3위 "1언더파 주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3라운드 후반 보기 3개에 발목, 알렉시스 톰슨과 미셸 위 공동선두

[나비스코] 박세리, 3위 "1언더파 주춤" 박세리가 나비스코챔피언십 셋째날 2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란초미라지(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세리(37ㆍKDB금융그룹)의 우승 진군에 제동이 걸렸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 다이나쇼어코스(파72ㆍ673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다.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미국의 신성' 알렉시스 톰슨과 미셸 위(미국)가 공동선두(10언더파 206타)를 달리고 있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박세리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짧은 파 퍼팅을 놓치는 등 그린에서 고전하며 10, 13, 15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쏟아내 스코어를 고스란히 까먹었다. 16번홀(파4) 버디로 다행히 1타를 만회했다. 선두와는 2타 차, 아직은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충분한 자리다.

선두권은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크리스티 커(미국)가 공동 5위(6언더파 210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한국은 최운정(24ㆍ볼빅)이 공동 7위(5언더파 211타), 양희영(25)과 신지애(26)가 공동 9위(4언더파 212타)에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를 치는 난조로 공동 34위(1오버파 217타)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메이저 타이틀방어'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