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자소독 철저로 조생벼 조기재배 농가소득에 기여할 전망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포두면 송산마을 독농가 육묘장에서 벼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농업인 및 독농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자소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 종자소독을 하기 전에 충실한 종자를 고르기 위한 소금물가리기 요령과 최근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충실한 볍씨 고르기와 정밀한 종자소독을 위한 집중적인 시연이 실시됐다.
친환경 재배 및 일반재배 시 손쉽게 할 수 있는 온탕소독은 마른종자를 60℃의 물에다 10분간 온탕소독을 하고, 온탕소독 후 찬물에 30분간 담근 후 석회유황 50배액에 24시간 침지하면 키다리병 등 각종 종자전염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재배 농가는 시중 종자소독 약제를 선택해서 반드시 물 온도 30~32℃에서 48시간 소독 후 맑은 물로 2~3회 세척 후 물에 담가 최아 시켜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에서는 금년 추석이 9월 8일임을 감안하여 햅쌀 조기생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해안농경지 중심으로 1,700여 ha를 재배하여 추석 전 햅쌀 안정수급, 태풍 피해 경감, 병해충 피해 경감 등 1석 3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