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정보 피해와 불법대부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주제로 공청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20여명과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박대춘·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공동회장과 다수의 소상공인 단체장, 카드업 관계자·언론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밴(VAN)사가 업무상 가맹점과 카드회원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다루면서 이를 불법 거래해 중소카드가맹점이 고객 불안에 따른 매출 손실, 보이스피싱과 같은 2차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금융당국에 해결책을 요구했다.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연합회의 IC카드 단말기 조기설치, 즉시결제서비스 중단, 대형가맹점 리베이트 금지 등의 내용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성의있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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