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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수익성 회복 국면 진입..목표가 ↑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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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교보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크게 부진했던 방판 채널의 역신장 폭이 줄어들고, 20% 이상 이익률을 보이는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세 지속으로 국내 화장품 부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면세점 채널의 경우 중국인 구매가 60%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 역시 국내 홈쇼핑 판매 호조세 지속과 함께 최근 중국라네즈의 성과가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라네즈·이니스프리의 높은 성장, 홍콩판매법인 인수 효과 등으로 올해 중국법인은 28.9%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756억원, 영업이익 1546억원, 순이익 또한 지난해 일회성 손실에 따른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11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강력한 브랜드와 혁신 제품으로 면세점·온라인 등 신성장 채널과 중국 및 해외법인에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사적인 수익성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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