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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하락세…1050원대 거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58.5원보다 2.0원 내린 1056.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3분 전일 대비 2.1원 내린 1056.4원에 거래됐으며 9시3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0.9원 하락한 1057.6원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의 약세가 이날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올해 말 양적완화 조치를 종료하더라도 주요 단기 금리는 당분간 최저치로 유지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일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의 호조에 따라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수급상 네고가 우위를 보이면서 달러 매도로 기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1050원선으로 내려오면서 경계심이 짙어져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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