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봄철 황사와 춘곤증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홍삼의 활력을 담은 '지리산 참眞 홍삼토종닭'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홍삼토종닭은 청정지역인 지리산의 친환경인증 농가에서 국내산 홍삼 농축액을 먹고 자란 토종닭으로 봄철 건강 회복과 활력 증진을 돕기 위해 하림과 롯데마트가 공동 기획했다.
이 제품은 지리산 기슭의 넓은 사육 환경에서 자유롭게 키운 토종닭인 만큼 일반 사육장의 닭보다 육질이 쫄깃하고, 요리의 맛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식품으로 인기 있는 홍삼과 토종닭의 만남을 통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기철 하림 마케팅 실장은 "고단백저지방 식품인 닭은 삼복 더위에는 물론 나른한 봄철에도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건강식"이라며 "앞으로도 시즌별 건강 이슈에 맞춰 소비자들이 건강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먹거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삼토종닭은 전국 롯데마트에서만 특별 한정수량으로 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백숙용(통닭, 1050g)과 볶음탕용(절단육, 1000g) 형태로 각각 선보인다. 가격은 동일하게 79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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