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홈플러스는 3일부터 영등포·강서·부천상동점 등 20여개 점포에서 아프리카 바나나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마타누스카 모잠비크 주식회사와 연계해 아프리카산 바나나를 직소싱해 판매하게 됐다. 아프리카 바나나는 사막기후로 인해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서 일반 바나나보다 식감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기존에 판매되던 동남아산 바나나보다 20~30%가량 싼 송이 당 4000원이다.
남성민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수입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이상 기후와 물량 공급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지의 과일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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