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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교육원·조달품질원 경북 김천에서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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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직제시행규칙’ 고쳐 1일부터 본격 가동…공공조달 전문인력 길러내기 및 조달물자 품질관리전문기관 발돋움

조달교육원·조달품질원 경북 김천에서 개원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열린 조달교육원·조달품질원 개원식 모습. 이인선(왼쪽에서 5번째) 경북도 정무부지사, 민형종(6번째) 조달청장, 이철우(7번째) 국회의원, 박보생(8번째) 김천시장 등이 개원기념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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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공공조달 전문인력 길러내기와 조달물자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달교육원과 조달품질원이 경북 김천에서 출범했다.

조달청은 조달교육원을 신설하고 품질관리단 이름을 조달품질원으로 바꾸는 내용의 ‘조달청 직제시행규칙’을 손질,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교육원은 지난해 12월 김천혁신도시에 교육시설을 지은데 이어 조달청 기획조정관실 소속 ‘과(課)’단위 부서인 조달교육담당관실을 없애고 별도 소속기관으로 닻을 올렸다.

조달교육원·조달품질원 경북 김천에서 개원 조달품질원 개원, 조달교육원 개원 축하건배를 하고 있는 내빈들.

이에 따라 조달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서 체제를 갖춰 공공조달 전문인력 길러내기에 탄력을 붙일 수 있다는 게 조달청의 분석이다.


이날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는 조달품질원은 ▲부당·부실 납품거래 근절 등 품질관리 사각지대 없애기 ▲용역분야 품질점검 등 새 품질관리영역 개척 ▲품질연구기능 늘리기 등 종합적인 품질관리전문기관으로 시동을 걸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두 기관의 출범은 입찰·계약에 쏠린 조달행정업무를 벗어나 전문화·선진화를 이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조달교육서비스, 품질관리서비스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조달교육원·조달품질원 경북 김천에서 개원 민형종(왼쪽에서 3번째) 조달청장 등 내빈들이 조달품질원, 조달교육원 개원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한편 조달교육원과 조달품질원은 김천혁신도시 이전을 기념해 민 청장,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김명수 한국조달연구원장, 천룡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상근부회장, 유근성 조우회 이사장, 소속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개원식을 열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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