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검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31일 모두 마무리됐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 일대에 총면적 225만여㎡ 규모로 조성된 검단일반산단은 서북부권의 대표산단으로 인천지역에서는 3번째로 큰 산업단지이다. 지난 2006년 일반산단으로 최초 지정된 검단일반산단은 공사기간만 2009년부터 8년이 걸렸다.
총 분양률은 76%로 공장용지는 81%에 달한다. 현재 업종별로 얼마 남지않은 잔여용지에 대한 수의계약 공급이 병행되고 있다.
검단신도시 및 검단지역내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주공장의 부지를 확보하고, 무분별하게 산재돼 있는 공장지대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개발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구간) 검단IC와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이 있고, 공항고속도로 검암IC 등 육로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이 인접해 있어 교통망과 도심 접근성에서 입지가 우수하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검단일반산단은 탁월한 물류입지, 풍부한 인력수급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인천 서북부지역의 생산, 고용유발 효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검단일반산단에 대한 분양정보는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를 참고하거나 토지판매단(032-260-5682∼5687)에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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