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동부제철이 포스코 피인수 불확실성에 하락세다.
3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395원(9.26%) 내린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가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을 묶어 한꺼번에 인수하도록 하는 '산업은행의 패키지 인수제안'에 부정적인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지난 28일 산업은행과 산은이 동부제철 인천공장 지분 70~80%를 인수하고 포스코는 나머지 지분만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한편동부발전당진의 우선매수협상권도 갖는다는 내용의 패키지 인수합병(M&A)에 대한 '비밀유지약정'을 맺었다.
포스코는 한 달여간의 실사 후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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