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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조 전 성동구청장, 예비 경선 컷오프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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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조 전 성동구청장, 주소 최근 성동구로 옮긴 것 원인으로 알려져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호조 전 성동구청장(69)이 새누리당 성동구청장 후보 면접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훈 의원)는 최근 이호조 전 성동구청장 등 9명 새누리당 성동구청장 예비후보자 면접을 실시해 전성근 전 성동구 국장, 장철환 전 성동구청장 비서실장, 김복규 전 성동구의회 의장, 안성규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등 4명을 예비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4년간 절치부심해오다 최근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경선에 뛰어든 이호조 전 성동구청장은 낙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호조 전 성동구청장, 예비 경선 컷오프 이변 T TOWER에 걸린 이호조 전 성동구청장 걸개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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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전 구청장은 25일 오후 성동구청 건너편 K-TOWER에 사무실을 얻고 대형 걸개그림을 내거는 등 구청장 선거전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갑작스런 예선전 탈락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근 주소를 성동구로 옮긴 사실 등이 작용한 때문인 듯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 전 구청장은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관선 성동구청장과 민선 4기 성동구청장 등을 역임한 행정관료 출신이다.


이날 이 전 구청장의 탈락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동구청 직원들은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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