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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기성용(25·선덜랜드)이 정규리그 3호 골을 넣었다.
2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0-2로 뒤진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간 기성용은 후반 31분 애덤 존슨이 올린 코너킥을 몸을 날리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넣었다.
기성용의 득점은 지난 1월 12일 풀럼과의 21라운드 원정경기(4-1 승) 이후 8경기만이다. 정규리그 세 번째이자 지난해 12월 18일 첼시와의 캐피털원컵 8강전 연장 결승골까지 포함하면 시즌 4호 골이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활약에도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에 그쳐 순위는 강등권인 18위(승점 25점)에 머물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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