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 소호무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소호무역프로그램을 운영해 민간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창업가(2명)를 배출하고 소호무역협동조합(2개)을 설립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년 소호무역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가 5인 배출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신규자와 기존이수자를 분리해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성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신규자는 3월 소호무역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리 및 마케팅 이론을 습득하고 4월부터 6월에는 국내 상권 및 물류창고 견학, 국외상권 조사 및 체험후기 발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이수자는 창업컨설팅 및 사업계획서작성, 아이템 시장조사, 구매물품선정, 국외상권스케줄작성, 상권체험 후 발표 등의 진행절차로 전문가의 지도하에 개인별로 준비하여 향후 온·오프라인 창업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선 입항관련 판매행사, 중마시장내 공동점포장(3월)을 개설해 소품 및 완구류 등을 구입·판매하여 창업전 실전 경험을 쌓고 있으며, 쇼셜미디어 등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1단계 프로그램인 소호무역 기초실무이론 및 CEO 특강 등 ‘소호무역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43명을 대상으로 중마동 아로마센터에서 운영했다.
김권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