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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랑기술봉사대, “올해도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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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건축직 등 기술공무원 뭉친 봉사대, 22일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시작”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건축직 공무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한뜻으로 뭉쳐 사랑 실천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현 정읍시청 건축과 직원과 종전 건축과에 근무하다 타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중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42명으로 구성된 ‘정읍사랑 기술 봉사대(이하 봉사대)’ 대원들이다.

지난 2005년 9월 발족된 봉사대는 수년째 대원들이 갖고 있는 건축과 전기, 가스 분야 기술을 토대로 휴일이면 불우·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자재구입비 등 일련의 경비도 매월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한다.

봉사대는 발족이후 현재까지 불우세대 주택보수 225세대, 축산농가 재해현장 합동안전점검 225세대 등 총 442세대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올해도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로 하고 지난 22일 발대식을 가졌다.


정우면 대사리 대서마을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문영소 시의원, 정읍시 건축사회 정수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 오승현 대서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발대식을 마친 대원들과 참석자들은 양철수씨 등 2세대에 대한 전기수선 과 함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고, 생활이 어려운 3세대에 대해서도 담장 도색 등을 실시했다.


봉사대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불우·소외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생활불편 주거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봉사대 관계자는 “4개조로 봉사대를 편성, 근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발대식에서 “남들이 모두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한달에 2번씩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올해도 계획된 봉사활동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시민이 화합하는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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