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차석용 부회장, 코카콜라 등 주력 계열사 대표직 물러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차석용 부회장, 코카콜라 등 주력 계열사 대표직 물러나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AD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이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계열사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차석용 부회장은 LG생활건강 경영만 책임진다.


LG생활건강은 차석용 부회장이 음료 계열사인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정승화 해태음료 공동대표이사 겸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 한국음료 등 음료 계열사를 이끌게 된다.

앞서 차석용 부회장은 화장품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의 대표이사직도 내려놨다. 후임에는 배정태 LG생활건강 뷰티 사업부장을 임명했다.


차 부회장은 해태음료 비상무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이 자리는 이형석 코카콜라음료 마케팅부문장이 맡는다.


차 부회장이 계열사 수장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전문 경영인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인수합병 후 계열사의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실무 책임자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려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음료는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 진출한지 46년만이다. 2008년 인수된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