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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오는 22일 “고로쇠 향연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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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백양고로쇠 축제 열려…고로쇠 채취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장성군, 오는 22일  “고로쇠 향연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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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전남 장성군에서 이번 주말 신비의 약수인 고로쇠의 향연이 열린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새봄 건강축제인 ‘제8회 장성백양고로쇠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남창계곡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청정고로쇠!’ 라는 주제로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 공간 및 체험장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축제 운영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축제는 공연행사로 김범룡 등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고로쇠 약수놀이 한마당 ▲난타공연 ▲실버놀이 한마당 ▲청소년 페스티벌 ▲댄스공연 등 축제의 흥을 돋을 다양한 무대를 마련했다.


또,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천문체험 ▲편백 장작패기 ▲목공예체험 ▲활 만들기 ▲비즈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천문체험 부스를 운영해 낮에는 태양흑점, 밤에는 별자리와 성운 등을 관측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는 ▲입암산 미션수행 등반대회 ▲고로쇠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고로쇠 판매장을 비롯해 농특산물 및 편백제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상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동일 장성백양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백양고로쇠의 우수한 맛과 효능을 널리 알려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고로쇠의 향연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백양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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