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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청소사령관으로 나선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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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1일 1동 집중청소, 27만 그루 나무 세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을 제거하고 새봄을 맞아 지역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용산 전 지역에서 실시하는 2014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행사를 비롯 ‘1일 1동 집중청소’(총 16개동), 공원·가로변녹지대 등에 쌓인 잔설, 염화칼슘 제거 등 27만 5000여그루에 달하는 나무 세척작업을 추진한다.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행사는 20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지역 16개 동에서 일제히 열린다. 각 동별 주민이 자율적으로 청소에 참여하는 형식이며 겨우내 묵은 쓰레기와 무단투기·악취 발생 지역을 집중 청소한다.


공공시설물 등 외벽 물청소를 비롯 학교 운동장, 공원, 마을 텃밭 등 먼지 발생지역에 물 뿌리기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행사 일환으로 주요 도로 및 보도 분진(물)청소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당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지역 내 중앙차로, 안전지대 등 취약지점을 집중 청소하며 진공청소차 4대, 살수차 7대, 분진청소차 1대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역 인근 한강대로 녹사평대로 이태원로 한남대로 원효로 등이 작업 구간이다.

봄맞이 청소사령관으로 나선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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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봄맞이 환경정비를 강화하기 위해 ‘1일 1동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25일 보광동을 시작으로 동별 추진계획에 따라 4월1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시간은 오후 1시30 ~ 3시30분. 각 동별 자율참여 주민을 비롯해 환경미화원 65명이 청소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물 청소차 2대, 분진청소차 1대, 노면청소차 3대, 동행정차 1대 투입으로 집중 청소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19일부터 말일까지 ‘새봄맞이 가로변·녹지대·공원 등에 대한 종합 정비’를 추진한다.


겨우내 쌓인 잔설, 염화칼슘, 묵은 때 등을 세척하고 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으로 27만5000여 그루에 영양공급과 염화칼슘 중화작용이 동시에 가능한 세척제를 사용해 물 세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변 녹지대의 쓰레기 수거 등 청소도 실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연이은 미세먼지 위협으로 주변 환경오염은 물론 구민의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봄맞이 각종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산뜻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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