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능 바로미터가 될 3월 모의고사가 12일 전국에서 실시됐다.
올해 첫 모의고사인 201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2일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13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 2,3학년은 국어와 수학은 수준별 수능으로, 영어는 통합된 시험을 치렀으며 1학년은 한국사를 필수로 하고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시험을 치렀다.
교육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험은 과목에 따라 범위가 한정되고 재수생들이 응시하지 않아 최종 수능에서 시험 범위가 늘고 재수생이 포함될 경우 자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대체로 3월 모의고사 결과와 비교할 때 최종 수능까지 가면 수험생의 약 70% 정도는 0.5 등급 정도 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EBS는 12일 3월 모의고사에 대한 해설 강의 서비스를 방송한다.
EBS는 3월 모의고사 종료 직후 수능 강의 사이트인 EBSi와 EBSi 모바일 웹에서 과목별 시험 경향 분석 및 학습 전략과 함께 실시간 등급컷, 빠른 채점 서비스 등 입시관련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3월 모의고사, 난 이번에 망했는데 이게 내 객관적 위치가 되겠구나", "3월 모의고사, 결과가 잘 나와야 할텐데", "3월 모의고사, 잘 본사람은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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