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14일 광주광역시에서 시작…“헌법소원 등 기본권 보호 확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헌법재판소는 부산과 광주에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헌법재판소 지역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헌법재판소 지역상담실은 12~14일 광주광역시 시청 민원실에 처음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부산은 19~20일 부산시청 민원실에서 ‘헌법재판소 지역상담실’을 열기로 했다. 부산과 광주의 헌법재판소 지역상담실은 4월, 5월, 6월에도 각각 3일씩 시청 민원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헌재는 “원거리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헌법재판 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설명하고, 헌법소원 등 헌법재판제도 이용 활성화를 통한 기본권 보호 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번 지역상담실 운영으로 광주·부산은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까지 헌법재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헌법재판제도 관련 편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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