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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1일부터 홈페이지서 정보유출여부 조회가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전국 올레플라자 근무시간도 저녁 8시까지로 연장"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해킹으로 고객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KT가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전국 올레플라자 매장 운영시간도 연장해 고객 응대에 나선다.

10일 KT와 KT노동조합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용자 보호대책 요구에 따라 전사 차원의 고객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협의하고, 고객서비스 홈페이지인 올레닷컴에서 고객정보 유출여부 조회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플라자 비상근무와 콜센터 24시간 응대 등에도 나서기로 결정했다. KT노동조합은 조합원 소식지를 통해 "(정보유출 사고 관련)플라자에 내방하는 고객들의 응대와 민원 대응을 위해 플라자 운영 시간을 올레 매장(대리점)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연장한다"면서 퇴근시간 이후 내방하는 고객들을 성실히 응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후 6시까지인 운영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되며, 플라자 중 위탁운영하는 160개소에서는 현재 근무 인력의 50%, 직영 129개소에서는 플라자별 1~2명이 연장근무에 투입된다.


시행 기간은 일단 이날부터 14일까지로, 상황에 따라 더 시행을 연장하기로 했다. KT노조는 "위탁플라자는 운영사와 이미 협의가 완료돼 자체 시행에 나서며, 직영플라자는 지방본부 산하 소속 지부장까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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