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전망대 미르마루길과 연계한 ‘휴일아침 힐링캠프’ 운영”
“ 일출 관람,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다랑이논길 건강 걷기 체험”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와 주변의 아름다운 미르 마루길과 우미산 오솔길을 연계한 '휴일아침 힐링캠프'를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일아침 힐링캠프는 우주발사전망대 일출 관람,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 걷기, 유채꽃 만발한 다랑이논길 걷기 코스를 연계하여 구성한 국민 건강 걷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민의 건강과 휴식을 목적으로 한다.
우주발사전망대 일출 관람은 해발 100m 높이의 7층 회전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남해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가족, 연인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일출시간에 맞추어 전망대를 조기 개관한다.
우미산(449m) 천년의 오솔길은 우리 선조들이 천년동안 걸어 다녔던 옛 길을 오솔길로 복원한 것으로, 어린이·어르신 등 가족 모두가 함께 걷기에 안성맞춤인 길이다.
걷기 체험 코스는 총 3개구간으로서 1코스 가족 산책로는 2.6km 50분이 소요되고, 기(氣)받는 능선길의 2코스는 왕복 2.6km 60분, 3코스 산림욕장길은 3km 60분 등 총 8.2km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특히, 코스 중간 중간에 위치한 용암전망대·우암전망대·남열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남해와 에메랄드빛 바다위에 떠 있는 100여개의 섬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경관을 만끽하며 쉬어갈수 있으며, 맨발로 바위 위를 거닐며 기를 받는 기(氣)바위골과 3만㎡에 이르는 자생 진달래 군락지, 소원을 비는 하늘문 바위, 생김새가 오묘하고 신비한 용솔(龍솔)과 기(氣)받는 소나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는 산행을 즐겁게 한다.
다랑이 논길은 우주발사전망대와 몽돌해변 사이의 12만㎡의 계단식 논에 샛노랗게 피는 유채꽃밭을 조성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여유와 느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주발사전망대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연계하여 차별화된 건강 걷기코스로 개발한 휴일아침 힐링캠프에 전 국민 모두를 초대한다”면서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휴식과 안정, 치유와 기쁨의 선물을 한 아름 안고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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