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가족·단체·체험 텃밭 3종류 선착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6일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도시 텃밭을 오는 23일까지 분양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도시 텃밭은 남구 양과동 힐링가든센터 일원 1만500㎡(3200평) 규모다.
분양 종류는 가족 텃밭의 경우 16.5㎡(5평)와 33㎡(10평) 2가지 종류가 있으며, 단체 텃밭은 99㎡(30평), 체험 텃밭은 66㎡(20평) 등 다양하다.
가족 텃밭의 분양가는 평당 1만원 수준으로 16.5㎡는 5만원, 33㎡는 10만원이다.
단체 텃밭과 체험 텃밭의 분양가는 각각 20만원이다.
도시 텃밭 신청은 1계좌 16.5㎡(5평) 기준 450계좌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도시 텃밭 개장은 오는 29일이며,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총괄 운영 주체는 남구로부터 위탁운영을 위임받은 광주전남 귀농학교며 광주전남 귀농학교는 도시 텃밭을 일구는 주민들에게 화학 비료 및 농약 사용을 금지하고, 유기농법을 통한 농작물 재배법 등을 일러주고 있다.
분양에 대한 문의는 광주전남 귀농학교(062-373-6183, 070-4237-6183)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가 가정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도시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휠체어를 타고 경작할 수 있는 텃밭도 일부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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