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아자동차 노사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26일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한 물품은 5t 덤프차량 부착용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1000만원 상당이다. 양양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종석 기아차 노조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 등 노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날 물품을 전달한 후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등 일부 가정에 쌀ㆍ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지난 24일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 5억원을 후원하는 기아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초등학생 33명(각 180만원), 중학생 44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56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16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36명(각 500만원) 등 총 185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기아차 노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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