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특장차·냉장·냉동·공조솔루션 전문기업인 오텍그룹은 25일 '2014년형 캐리어 차량용 냉동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냉동기는 1톤 메인타입, 1.2톤 메인타입(일체형), 2.5톤 메인타입, 서브타입(TS050), 캐리어 트랜지콜드사의 슈프라-750 등 5종이다. 이 외에 캐리어 트랜지콜드사(Carrier Transicold사)의 서브타입 냉동기 4종(슈프라(Supra) 시리즈)을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차량용 냉동기는 메인타입 냉동기와 서브타입 냉동기로 나뉜다. 메인타입 냉동기는 별도의 엔진 없이 중소형 트럭에 적합하다. 서브타입은 냉동 전용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대형트럭·트레일러에 쓴다.
이번 신제품은 오텍그룹이 통합 R&D(연구개발) 센터를 개관 이후 첫 결과물이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계열사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세계적인 기술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차량용 냉동기의 경우 국내 시장 진출뿐 아니라 글로벌 캐리어의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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