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보다 0.8% 상승했지만 디플레이션 우려는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24일(현지시간) 지난 1월 유로존 CPI가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소폭 더 상승한 것이며 상승폭 또한 직전월(0.7% 상승)보다 0.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4개월 연속 CPI는 1% 미만에 그쳐 유럽중앙은행(ECB)이 설정한 물가 목표치 2%에 도달하지 못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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