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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삼성, MWC서 3년만에 전략폰…기어 후속작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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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계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발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리더십 수성에 박차를 가한다. 웨어러블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2'도 함께 발표된다. 이외에 보급형 스마트폰 다수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MWC 첫 날인 24일 오후 8시 언팩 행사를 통해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처음 선보인다. 이날 갤럭시S5 공개 행사의 프레젠테이션은 신종균 IM 부문 사장이 직접 맡는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 2011년 2월 갤럭시S2 발표 이후 3년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WC를 찾아 신제품 발표에 힘을 실을 것으로 알려졌다. 몇 년째 MWC 내에서 최대 크기의 부스를 차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과 신 사장 외에도 이돈주 사장, 이영희 부사장 등 무선사업부 주요 임원들이 총출동해 비즈니스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언팩 행사에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의 2세대 제품도 독자 운영체제(OS) 타이젠이 적용된 '기어2'란 이름으로 함께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 '삼성 기어'는 카메라가 장착된 '기어2', 카메라가 없는 '기어2네오'의 2종류로 발매된다. 기어2는 무게 68g, 두께 10.0mm로 얇고 더 가벼워졌으며, 사용시간도 한번 충전하면 2~3일동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나 더욱 편안하고 오래 착용할 수 있게 됐다. 기어2네오는 카메라를 제외한 기어2'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갖고 있다. 두 제품은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도 이번 MWC에서 다시 한 번 소개된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4'는 LTE 카테고리4 규격,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킷캣(Kitkat),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지원하며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또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가정용 미디어 서버 '홈싱크(HomeSync)', '삼성 게임패드(GamePad)'와 연동이 가능해져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과 즐거움도 커졌다.


갤럭시S4는 기존의 '블랙 미스트', '화이트 프로스트', '블루 아크틱', '레드 오로라', '핑크 트와일라잇', '모카 브라운'에 이어 최근 '로즈 골드 화이트'와 '로즈 골드 블랙' 색상까지 더해지면서 총 8가지 색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노트3 역시 최근 '로즈 골드 화이트', '로즈 골드 블랙', '멜롯 레드' 색상이 추가로 출시된 데 이어, LTE를 통해 HD급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 동영상 전송(eMBMS)' 기능이 추가됐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킷캣(Kitkat)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대화면과 LTE지원으로 일신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도 이번 MWC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갤럭시노트3 네오'는 갤럭시노트3의 대화면과 S펜이 선사하는 감성 경험과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화면 위에서 S펜의 버튼만 누르면 '액션 메모' 등 주요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노트 제품만의 특장점도 그대로 제공하며 14.1cm(5.5인치) 대화면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여러 작업을 자유자재로 한 번에 처리할 수 하는 '멀티 윈도'도 지원한다.


'갤럭시 그랜드2'는 지난해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포문을 연 갤럭시 그랜드의 후속작으로, 13.3cm(5.3형) HD급 디스플레이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LTE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코어 LTE' 스마트폰도 첫 선을 보인다. 갤럭시 코어 LTE는 최대 다운로드 150Mbps를 지원하는 LTE 카테고리4 규격을 지원하며, 11.4cm(4.5형) 디스플레이에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 기간 중 파트너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모바일 B2B 시장과 솔루션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25일에는 '삼성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해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포함한 B2B 솔루션을 선보인다. 26일에는 '삼성 개발자 데이'를 개최해 업그레이드된 삼성 모바일 SDK와 삼성 멀티스크린 SDK뿐 아니라 신규 SDK 3종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 SDK를 활용해 개발된 파트너사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하는 공간도 행사장 내의 별도 전시 공간인 '앱 플래닛'에 마련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네트워크 사업 단독 부스를 마련해 LTE-A의 핵심 기술인 주파수 집성 기술(CA), 모바일 CDN 등 앞선 이동통신 기술과 기업용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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