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크라이나 유혈사태와 관련, 유럽연합(EU)이 책임자들에게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EU 외무장관들은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 엠마 보니노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시위대 유혈 진압을 주도한 경찰 총수와 내무부, 법무부 고위관리 등에게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니노 장관은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위해 키예프에 있는 프랑스, 독일, 폴란드 외무장관도 동의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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