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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시대 어려움 극복한 만학도 존경...평생교육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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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졸업식 축사서 밝혀"
“친형제 중 3명이 만학, 공부할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노력할 것”


이낙연 의원, “시대 어려움 극복한 만학도 존경...평생교육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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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목포의 한 평생교육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도에 대한 존경과 지원의 뜻을 밝혔다.

19일 오전 목포 제일정보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 이 의원은 김성복 교장과 졸업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저희 집 역시 가정형편상 7남매 가운데 3명이 만학을 했다”며 “그런 형제자매들의 희생이 있어 지금의 제가 여기까지 왔다”고 자신의 개인사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또 “졸업생 여러분은 시대의 어려움 때문에 제 때에 공부하지 못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그 시대의 어려움을 뛰어 넘었다”며 “여러분의 졸업은 인간승리의 드라마”라고 만학도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하는 한편, “여러분처럼 제때에 공부할 기회를 얻지 못한 분들, 김성복 교장선생님처럼 필생의 열정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만드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1961년 개교 이후 성인학습자 등 교육소외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력 인정 평생교육기관으로, 2014년 현재까지 1만 4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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