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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믿스님 정체 공개, "온화한 성품의 직업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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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믿스님 정체 공개, "온화한 성품의 직업으로는…" ▲혜믿스님 정채.(출처: tvN '공유tv 좋아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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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혜민스님을 패러디한 헤믿스님이 tvN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예능프로그램 '공유tv 좋아요'에 출연했다.

18일 방송에서 '혜믿스님'의 본명 김태경 씨는 "세계적 명문 스탠포드를 졸업하고 다국적 석유회사 엑모슨빌에서 일하던 제 과거가 그립지 않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출가를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거짓말입니다"라며 첫 장면 부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믿스님이라는 이름 자체는 혜민스님의 패러디이지만, 캐릭터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개그맨 박휘순이 연기한 '햇반스님'을 모티브로 했다"라며 '혜민스님'을 패러디 한 이유를 밝혔다.

김태경은 MC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자신의 글을 올리게 된 계기를 묻자 김태경은 "요즘 청년들을 실제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쉽게 충고나 조언을 던지며 멘토를 자청하는 기성세대들이 있다. 그 모습에 울컥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또 "팔로워를 모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내가 즐겁고 좋아서 글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경은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보여줬다. 김태경은 "첫 번째로는 약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는 내가 재밌어야 한다, 세 번째로는 시의 적절해야 한다"며 자신의 철학 정신을 밝혔다.


한편 김태경의 어록은 "명문대 가봐야 별 거 없습니다. 명문대가면 이 말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럼 평생 혼자 살 수 있을 겁니다", "화를 내지 않는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한 스님이 있었다. 그를 본 중생이 감동하여 그에게 콜센터 관리직을 제안했다" 등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혜믿스님 정체를 알게 된 네티즌은 "혜믿스님 정체, 웃겨요" "혜믿스님 정체, 저도 팔로워에요" "혜믿스님 정체, 앞으로도 많은 글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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