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여야가 12일 민주당이 제출한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해임건의안에 대한 표결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의결정족 수 미달로 투표가 무산되면서 두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사실상 폐기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 두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그러나 120명의 의원만 투표에 참여해 의결정족 수 미달로 투표함을 열지 못했다.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298명)의 과반인 15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이 의결정족 수보다 적으면 투표는 성립되지 않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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