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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기술 정착 앞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유용미생물로 축산 악취제거와 생산성 증가 일거양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금년에 ‘생균제를 활용한 친환경축산 실증 시범사업’으로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와 증체율 향상효과 등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기술을 정착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 공급한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등 유용미생물이 가축 생산성 향상 및 축사 악취발생의 주요 요인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를 60%이상 줄이는 등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리 사육 농가는 미생물을 축사바닥에 살포함으로서 왕겨 등 깔짚 사용량이 50%정도 감소되어 경영비 및 노동력이 절감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축산농가에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기 위해 1억원의 예산으로 희망 농가에 공급해 깨끗하고 쾌적한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과 가축 생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시범사업이 좋은 효과가 나타나면 내년부터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용 유용미생물 확대 생산을 위해 금년에 연간 150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배양실을 330㎡ 규모로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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