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엔에쓰쏘울은 KT ENS 직원과 3000억원대 사기대출을 벌인 협력업체 중 가장 주도적으로 행동했던 곳으로 지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에스쏘울은 지난 2009년부터 삼성전자의 휴대폰을 납품하면서 KT ENS와 연결고리를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 구직 사이트에서는 엔에스쏘울을 자본금 5억, 매출액 50억, 사원수 30명 규모의 중소기업으로 소개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0년 12월 'NS SOUL F&S' 유한회사로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4월 22개의 입점 거래처를 통해 KT 휴대폰 단말기 유통을 시작했다. 같은해 강남과 일산에 직영점을 열고 거래점을 150개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는 강남구 역삼동에, 물류센터는 인천 부평구에 위치해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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