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연휴기간 중 귀성객 등 열차 이용객을 통한 AI(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 4일까지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역 대상은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여객취급 106개 역이다.
철도역사 주 출입구에 소독제가 살포된 방역용 발판 235개를 설치해 열차 이용객들이 방역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역 광장 등 철도역 주변의 방역을 실시한다.
코레일은 AI 확산 상황에 따라 방역 기간을 연장하거나 대상역 확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사항을 추가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AI의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 행동요령과 방역에 동참하는 내용을 주요역 전광판을 통해 표출하고, 유관기관의 캠페인 행사에도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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