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통화인 랜드화가 27일(현지시간)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남아공 경제일간지 비즈니스데이에 따르면 랜드화는 이날 오전 11시44분께 달러당 11.19랜드를 기록해 지난 2009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24일에는 달러당 11.11랜드를 기록해 기존 10랜드 벽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현지 언론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에 따른 신흥국 통화의 약세와 지난 23일부터 계속된 남아공 백금 광산 근로자들의 파업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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