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의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1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한 9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직전월 경기선행지수는 0.8%에서 1%로 상향 수정됐다.
경기 선행지수는 통상 3~6개월 이후 경기 상황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수가 상승했다는 얘기는 올해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뱅크오브더웨스트의 스캇 앤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에도 견조한 경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소비, 기업 지출, 고용시장 모두 개선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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