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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통대책]귀경길 전철 새벽2시까지 연장 운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8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철도(9개 노선)는 2월1일부터 2월2일까지는 다음날 오전 1시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1월29일~2월2일) 1일 평균 열차 353량, 고속버스 1773회, 항공기 24편, 여객선 143회를 증회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 조절 등을 시행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App),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교통정보를 취득하는 경로가 휴대전화·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50.9%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바, 도로공사에서는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네트워크 용량을 1050MB에서 1500MB로 증설해 기존 시간당 23만명에서 33만명이 동시 접속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도로전광판, 옥외광고판, 안내입간판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정체시 정체구간 소요시간 및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동시 제공해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하고 우회도로 안내도(4만7000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한다.


또한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2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7개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갓길 차로 확대, 임시감속차로 운영, 고속도로 및 국도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65개(950㎞) 구간과 국도 16개(296.6㎞)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 1662개와 안내표지판 211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하여 교통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와 고속도로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부선 서울~천안 구간 나들목 및 휴게소 유출입부에 양방향 임시갓길차로(31㎞)를 추가 설치함에 따라 양방향 연속 5차로 확보로 병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평택-제천선의 대소~충주(27.6㎞)구간이 개통되고, 영동선 강릉방향 북수원-동수원(4.5㎞) 구간이 3차로에서 4차로 확장된다. 국도 1호선 아산-천안 등 18개구간(116.56㎞)을 준공·개통하고, 국도 3호선 화성 팔탄북부우회도로 등 21개 구간(82.76㎞)이 임시 개통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귀성·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지·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 1308칸을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휴게소 24개소 62개 코너)도 제공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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