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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당분간 강력한 경기부양책 필요…올해 美 2.75% 성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당분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강력한 부양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에반스 총재는 아이오와의 한 강연에서 "고용시장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경기 회복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강도 높은 경기조절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취약하고 부적절한 성장세가 나타났고 인플레이션도 낮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례적인 통화조절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업 규모가 상당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낮은 시점에서 섣부르게 경기조절정책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반스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가 2.75%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며 지금 6.7%를 나타내고 있는 실업률은 내년 말에는 6%나 그보다 낮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물가 압력이 완만하게 높아져 내년 말에는 물가상승률이 1.5%를 나타내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에반스 총재는 그동안 연준의 경기부양책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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