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요지부동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내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대외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가는 요지부동이다. 그동안 증시를 압박했던 미국발 정책 변화 우려도 완화되고 엔화 약세도 진정되는 등 부담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가는 언제쯤 화답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병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없다는 말들이 주변에서 많이 들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강한 설명력을 가지고 있던 대외 경기 모멘텀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일제히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당기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보니 그와 같은 말들이 나오는 것 같다.

13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경기선행지수는 100.9로 지난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2012년 8월 99.7에서 99.6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한동안 저점을 형성한 이후 약 1년 이상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일제히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신흥국들은 대부분 기준선 이하 영역에 위치했다.


일반적으로 경기선행지수는 주가와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그 설명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다. 그 이유는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에 대한 불확실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와 같은 영향력은 점차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2월 고용지표의 악화로 인해 1월 연방공개시자위원회(FOMC)에서의 급진적 의사결정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다. 높아지고 있는 일본의 기대 인플레이션과 급격히 확대된 경상수지 적자를 감안하면 일본은행(BOJ)도 당분간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다.


경기 모멘텀 발현을 막고 있는 요인들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반등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서대일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 연초 낙관적인 전망이 빛을 잃고 있는 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컸다. 12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로 경기 회복 기대보다 정책 변화 우려가 앞서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은 1월에는 이러한 우려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의 장기금리 하락, 엔화 약세 진정, 유럽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


1월말 FOMC 회의를 지나면서 양적완화 축소와 금리 상승 우려면에서는 다소 숨고르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OMC 회의에서는 현 수준의 정책 유지가 예상된다.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지표 부진은 날씨 영향이 컸는데 향후 1~2개월 미국 경제지표 변동이 커질 것임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는 연준의 경기 판단이 개선될 여지가 적어졌다. 경제지표 의존적인 정책 운영을 주장하고 있는 연준 이사들의 성향을 감안하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연속적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가 안정되면 엔화 약세 모멘텀도 약해진다. 1월22일 BOJ의 금융정책회의는 현 수준의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낮은 물가와 반대로 일본은 비용측면의 높아진 물가를 고민해야 한다.


유럽의 경기는 조용하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의 주도로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와중에서도 스페인과 이탈리아 금리는 하락했다. 이들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4%를 하회했다. 재정위험이 구조적으로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럽 중앙은행(ECB)의 추가 금융완화 정책이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대출 확대, 금리 도입 등으로 추가 정책 방향은 압축되고 있다. 여전히 1분기 중 정책 시행 가능성이 남아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