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5·16쿠데타에 가담한 세력 중 한 명인 강상욱 전 국회의원이 폐암으로 12일 오전 별세했다.
1950년 육사 9기로 임관한 고인은 1961년 5·16 당시 육군작전참모 보좌관을 지내며 당시 박정희 소장을 도왔다.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공화당 창당준비위원, 6·9대 국회의원, 서울시당 도당위원장, 청와대 공보수석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부정선거에 연루돼 1973년 공화당에서 제명된 고인은 정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 한국물류센터 대표이사와 코스카상역 회장, 공관프로테크 회장 등을 지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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