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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 자연재해 사망자수 전년比 2배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로 사망한 사람이 전년도의 2배인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7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에 따르면 재보험사 뮌헨리(Munich Re)는 이날 2013년 자연재해 사망자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장 많은 이의 목숨을 앗아간 재해는 11월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을 휩쓸고 간 슈퍼 태풍 하이옌(610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어 6월 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일어난 홍수와 산사태로 5500명이 숨진 것이다.

하지만 자연재해에 따른 경제적인 손실액은 오히려 지난해가 전년도보다 더 적었다고 분석했다.


2013년 총 880차례의 재해에 따른 피해액은 1250억달러(133조5000억원)에 그쳐, 2012년의 1730억달러(184조800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해 많은 피해액을 기록한 자연재해는 독일의 우박 및 폭풍, 중부유럽의 홍수,미국의 토네이도 등으로 꼽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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