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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초콜릿의 하모니…이색 '초콜릿 커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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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초콜릿 활용한 커피 메뉴 잇따라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기온이 온 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맹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올 겨울도 동장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열량을 소비하게 된다. 이 때 몸은 당분, 지방, 단백질 순서로 열량을 소비하게 되는데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열량을 보충하는 데에 달콤한 초콜릿이 제격이다.


최근 커피업계에서는 겨울을 맞아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초콜릿을 활용한 커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의 색다른 조화로 즐거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캡슐커피, 컵커피, 커피전문점 메뉴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출시돼 원하는 장소에서 이색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집에서 즐기는 다크 초콜릿향의 커피=추위를 피해 따뜻한 집 안에서 다크 초콜릿향의 캡슐 커피 한잔 즐겨보는 건 어떨까. 매년 연말 다양한 한정판 캡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커피 경험을 제공해온 네스프레소는 이번 겨울 진한 다크 초콜릿향의 '치오코로소(Cioccorosso)'를 출시했다.


네스프레소의 2013 한정판 베리에이션 커피 치오코로소는 진한 다크 초콜릿과 산뜻한 과일향이 조화를 이루는 커피로 네스프레소 캡슐 리반토를 베이스로 했다.

에스프레소로 추출해 따뜻한 우유와 우유 거품을 더하면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한 라테 마키아토를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우유 거품만을 얹어 산뜻한 초콜릿 향의 카푸치노로 즐기기에도 좋다.


◇겨울에 맛보는 커피전문점의 이색 초콜릿 커피=커피전문점에서도 앞다퉈 초콜릿을 사용한 이색 커피를 내놓고 있다. 특히 이러한 초콜릿 커피들은 겨울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엔제리너스가 선보인 '더블샷 시나몬 초코'는 에스프레소 더블샷에 시나몬 향 그리고 초콜릿을 더한 커피이다.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과 시나몬의 풍부한 향, 초콜릿의 달콤함 세 가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환영 받을 만한 메뉴이다.


할리스는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리얼 벨지안 카페모카'를 출시했다. 리얼 벨지안 카페모카는 초콜릿 파우더나 시럽이 아닌 카카오 55%의 벨지안 다크 초콜릿을 직접 녹여 만들어 지나치게 달지 않으면서도 초콜릿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직수입한 벨기에산 고급 초콜릿과 에스프레소가 만나 달콤 쌉싸름한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초콜릿 커피를 즐기자=강추위에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커피도 눈길을 끈다. 디초콜릿 커피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원컵 형태의 '커피초코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초코라떼는 100% 정통 아라비카 원두에 진한 초콜릿을 넣어 달콤함을 더한 제품으로 컵 안에 분말 형태의 원두와 초콜릿이 들어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프리미엄 초코라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으로 편의점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이색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디초콜릿 커피의 '커피초코라떼'는 전국 CU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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