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걸스데이가 품격 넘치는 섹시미를 드러냈다.
걸스데이는 4일 오후 방송한 MBC '음악중심'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 '썸띵(Something)'을 열창했다.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팬들을 유혹하는 몸짓과 목소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걸스데이의 신곡 '썸띵'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다른 여자에게 한 눈 팔며 거짓말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 생기는 미묘한 감정과 사건을 다룬 댄스 넘버다.
특히 이단옆차기는 전자음을 배제하고 힙합 그루브와 어쿠스틱한 악기를 사용,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걸스데이는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창법으로 묘한 여성미를 선사했다.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신곡 '썸띵'과 관련 "1998년 엄정화의 '초대'와 2000년 박지윤의 '성인식'의 뒤를 이은 2014년 판 '초대'와 '성인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동방신기, 걸스데이, 용준형, 시크릿, 빅스, 혜이니, 와썹, 양지원, 다이아트리, 신재, 블레이디, 소냐, 윤한, LPG, 히스토리, 하우스룰즈, 팀버 등이 출연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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