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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14년 새만금시대 중심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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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14년 새만금시대 중심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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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1·2호 방조제 확보 및 각종 도시개발 사업 추진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2014년 부안군은 새만금 1·2호 방조제 확보를 위한 노력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의 미래가 걸린 새만금행정구역 결정에 있어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구역 결정에 대비해 부안군은 부안 어민들이 새만금 내측어장(삼성풀, 오정풀, 구복장)을 개척해 생활터전으로 살아왔다는 점과 동진강 최심선, 비안도와 가력도는 1914년까지 부안땅이었다는 역사성, 방조제 공사시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부안에서 토석을 제공했다는 새만금 사업 기여도와 그 동안 피해정도, 지역 균형발전 등 근거를 들어 1·2호 방조제 행정구역은 반드시 부안군 관할로 결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불어 미래를 내다보는 각종 군관리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할 예정이며,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태, 문화, 예술공간 조성을 통한 웰빙도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부안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2014년말 완료될 예정이며, 도시가로망 정비사업도 꾸준한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0월 준공된 부안자연생태공원은 주차장부지 공사를 완료하여 명실공히 사계절 부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또한 문화예술도시 공간조성을 위해 매창공원과 연계한 매창 사랑의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웰빙도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경주하여 2013년 9월 착공한 부안읍사무소 신축공사와 변산면 마포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 신축공사를 2014년 말 완공해 부안읍민과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친근한 시설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과 가로등의 즉각적인 보수 조치 등을 통해 주민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의 미래 100년을 짊어질 새만금사업과 관련하여 1·2호 방조제는 반드시 부안으로 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부안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부안읍 청사신축 등 각종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부안군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업들에 대한 검토와 보완을 통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군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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