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2일 오전 10시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4년도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공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를 마친 후 전 임직원들이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권종수 사장 직무대행은 신년사에서 “올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앞장서자”며 “부채 1,400억원의 추가 감축을 목표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항만 활성화를 위한 신규 물동량 창출에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자”며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40만TEU, 총물동량 2억5,400만톤을 기필코 초과 달성해 자생항만의 기틀을 다지고 국내 2위, 세계 12위 복합물류항만의 위상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 모두가 절차탁마(切磋琢磨) 함으로써 직무 만족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얻는 ‘모두가 행복한 공사’를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지하 구내식당에서 임직원과 사옥 관리업체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떡국을 제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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