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올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서비스 분야에서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활성화 정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설치율 등 청소년정책 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무안군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안군에 따르면 청소년 보호 활동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지원, 상담 활동 등 추진 실적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겨울철 청소년 스키캠프와 청소년 체육대회, 뮤직&댄스공연 활동, 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이 호평을 받았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 감시활동을 위해 민·관 합동단속 추진, 청소년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곳 등을 정해 집중적인 예방단속과 캠페인을 통한 청소년 보호 및 선도활동을 추진,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철주 군수는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미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최우수기관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청소년 정책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임을 보여주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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