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클라라와 엠파이어 레드가 신혼부부로 깜짝 변신했다.
클라라와 레드는 지난 11일 침구 브랜드 클푸의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고품격 침구인 클푸는 프리미엄 알러지 케어를 지향하는 바, 광고 콘셉트 역시 클라라의 청순하고 순수한 모습에 중점을 두고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최근 섹시한 면모만을 주목받아왔던 클라라지만 이번 촬영에서는 본연의 밝고 산뜻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여느 평범한 20대와 다름없이 파자마를 입은 클라라는 졸음에 취한 모습을 표현하는가 하면, 숙면을 취한 뒤의 상쾌함을 내비쳐 보이기도 했다. 화이트 컬러의 셔츠와 원피스 의상을 연출했을 때에는 여성 스태프들조차 그의 청순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반부에서 그는 엠파이어의 중국인 멤버 레드와 풋풋하고 설레는 신혼 남녀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레드는 깔끔한 화이트 셔츠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레드 소속사 CMG 초록별 관계자는 "화보 중에는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레드가 긴장을 많이 했었다. 그래도 모델 활동을 오래 했던 덕분인지 본 촬영은 긴장하지 않고 잘 끝낸 것 같다. 두 사람의 분위기도 잘 어울려 화보가 기대 된다"고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