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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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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2/26)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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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12월19일 개봉 ㅣ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ㅣ출연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우코

201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거머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사랑스러운 아내와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과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성공한 비즈니스맨인 료타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6년간 키운 아들이 친아들이 아니라 병원에서 바뀐 아들이라는 것이다. 료타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친자의 가족들을 만나고 고민과 갈등에 빠진다. 영화는 주인공을 통해 '아버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사려깊은 질문을 던지는데, 여기에는 감독 자신의 고민도 담겨있다. 촬영이며 해외영화제 참석 등으로 집을 떠나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자신의 어린 딸이 아빠를 낯선 사람처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핏줄과 시간, 두 가지 중에서 어떤 것이 부모와 자식을 더 끈끈하게 이어주는 것인가 고민하게 됐다.


Theatre
라쁘띠뜨위뜨
12월13일부터 12월29일까지 l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l 연출 이대영ㅣ 출연 이근희 이현우 서정연 김현균

부부인 필립과 쉬잔느, 필립의 친구인 앙리는 크루즈 여행 중 배가 난파당해 무인도에 표류한다. 7년 동안 필립 몰래 연애 중인 앙리와 쉬잔느는 무인도에서도 필립이 자리를 비운 틈틈이 사랑을 속삭인다. 그렇게 구조를 기다리는 나날이 이어지던 중 몰래하는 연애를 견디지 못한 앙리는 필립에게 쉬잔느를 공유하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작품은 스페인 작가 까를레스 솔데빌라의 1921년 작품 '그래도 문명적인(Civilitzats tanmateix)'을 기반으로 프랑스 작가 앙드레 루생이 '작은 오두막'이란 제목으로 1947년 발표한 것이다. 파리에서 1500회의 매진 공연을 기록했으며 1950년에서부터 3년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인기리에 공연된 히트작이다. 이번 작품은 현대의 일부일처 결혼제도가 관련 당사자들의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Musical
사운드 오브 뮤직
2014년 1월4일부터 2014년 2월2일까지ㅣ유니버설아트센터ㅣ출연 소향 박기영 최윤정

우리에겐 영화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원래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이 원작이다. 작곡가 리차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는 1942년부터 1960년까지 총 9편의 뮤지컬을 발표하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황금기를 이뤄냈다. '사운드 오브 뮤직'도 그 중의 한 작품으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그가 그 배경이다. 논베르그 수녀원의 수녀 마리아는 가정교사로 폰 트랍가에 파견나가 그곳에서 7명의 아이들을 만난다. 어릴 적 엄마를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던 아이들은 마리아에게 노래를 배우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에델바이스', 'My Favorite Things', '도레미송' 등의 음악은 공연된 후 토니상, 그래미상, 골드 레코드상 등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는 2006년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다.


Concert
윤상
12월25일ㅣ삼성동 코엑스 D홀

가수 윤상이 크리스마스 저녁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r Christmas)'란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공연명인 '당신의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편지'에 느껴지듯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정성스럽게 보내는 손편지처럼, 윤상 역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악 선물과 진심이 담긴 이야기로 콘서트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윤상은 이번 공연에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친구, 연인, 가족에게 전하는 '비밀 손편지'라는 스폐셜 이벤트를 마련, 즉석에서 손편지를 낭독하며 감동스럽고 재미있는 사연을 관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준비했다.


Exhibition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12월7일부터 2014년 3월4일까지ㅣ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애니 레보비츠는 1970년 롤링스톤 잡지사에서 보도사진 작가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이후로 우리시대의 가장 잘 알려진 인물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댔다. 첫 공식 촬영은 존 레논의 커버스토리용 사진이었고, 이후 닉슨 대통령 사임과 롤링 스톤즈의 공연투어 등 현대사의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담은 포토에세이가 그녀의 업적으로 남아있다. 이번 전시에는 애니 레보비츠의 카메라에 비춰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니콜 키드먼, 브래드 피트 등을 비롯한 연예계 스타는 물론이고 백악관에서 찍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내각 인사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의 정치인, 무용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작가 유도라 웰티 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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