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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올해 회사 목표치 초과 달성할 것<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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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동부증권은 19일 이건산업에 대해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이며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승회 연구원은 이건산업의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643억원, 영업이익 61억원, 순이익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25.7% 증가하고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건산업 본사가 10월 합판 가격 인상과 마루부문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연초 목표를 초과달성한 칠레법인과 이건에너지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다.


김 연구원은 "이건산업의 올해 목표는 연결기준 매출액 241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순이익 95억원인데 동부증권은 올해 이건산업이 매출액 2312억원, 영업이익 228억원, 순이익 1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내부 원가, 비용절감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내년은 수입산 합판 반덤핑 판정에 따른 합판 가격 인상, 국내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따른 마루 매출 증가, 칠레법인 증설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이건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31억원, 영업이익 289억원, 순이익 1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5%, 26.7%, 30.8%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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